[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소방서(서장 이일용)는 가을철 단풍놀이 등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악사고는 9월부터 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예방수칙으로는 △산행은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칠 것 △나이와 건강 등을 고려하지 않은 산행 자제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 △길을 잃었을 때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또한, 가을산은 일교차가 크므로 기온변화에 대비한 보온이 가능한 옷을 준비해야 하며 하산시 안전사고 발생이 높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안전수칙을 무시한 무리한 산행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며“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무리하게 하산하지 말고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 위치표지판을 통해 구조요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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