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유용일 사회복지과장이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수행했다.

이번 복지상담은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및「찾아가는 복지센터」정책에 따라 기존의 내방민원 처리 중심의 복지행정으로부터 대상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복지제도를 연계하는 형태로 아산시 전체 17개 읍면동장의 찾아가는 복지상담 추진과 복지전달체계 개선하기 위해 앞장서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유용일 사회복지과장은 음봉면에 홀로 거주하는 최OO 어르신 댁을 찾아 '생활에 어려움은 없으신지요?', '식사는 잘 하시나요?', '가족, 친구분들과 사이는 어떠세요?'라며 안부를 묻고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를 모니터링했다.

유용일 과장은 "최ㅇㅇ 어르신의 경우 자녀는 있으나 노부부가 따로 생활하고 있으며, 지붕 누수로 인한 전기 합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으로 민·관이 함께 필요한 집수리 부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 효과적으로 지원되기 위해서 민·관분야의 구분 없이 지역사회의 공동구성원으로써 우리 주변에 관심을 갖고 복지사각지대를 찾고 있으며, 우리시는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에 먼저 찾아가 듣고, 도울 수 있는 촘촘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배방읍, 음봉면, 신창면, 온양3동, 온양6동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복지팀을 구성하고 통합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등 민간인력을 확대 배치해 복지대상자의 접근성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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