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가드너 과정 졸업생 대상 보수교육 실시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마스터가드너(도시농업전문가) 과정 졸업생 25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와 대구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졸업생들은 도시농업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갖추는데 도움이 됐다.

특히 김해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김해시의 마스터가드너 활동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현지 마스터가드너 회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아직 당진에서는 도시농업이 낯선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 지역도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마스터가드너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도시농업이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수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도시농업의 이해와 채소학, 화훼학, 정원 디자인 등 총 19회, 100시간에 달하는 교과 과정을 이수하며 까다로운 마스터가드너 수료 조건을 충족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인턴십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로부터 정식 인증서를 받은 후 도시농업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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