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산학교(원장 오영희)은 지난 6일 (사)충우회(회장 양길모)의 후원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사랑과 온정을 느끼며, 스트레스 해소 및 모범적인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랑의 삼겹살파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대산학교 내 디딤돌심신수련장에서 42명의 학생과 30여명의 충우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겹살, 과일, 떡, 음료 등을 함께 먹으며 서로 이야기도 나누면서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김상윤(가명) 학생은 “매일 식당에서만 밥을 먹다, 이렇게 야외에 나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꼭 예전에 부모님과 함께 캠핑을 갔던 느낌”이라며 “우리와 함께 밥을 먹으면서 직접 고기도 구워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 충우회 회원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영희 원장은 “저희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하나하나 다 준비해 주신 (사)충우회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학생들이 사회와 교감하며 건전한 사회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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