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가 주최하는 전국자원봉사자 희망나눔 걷기대회에 천안 충무병원(회장 권영욱)이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오는 9월 15일,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충청남도와 함께 “전국자원봉사자 희망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걷기대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은 태안지역 및 전체 충남지역의 소외계층 보행보조차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영욱 천안충무병원 회장은 “ 천안충무병원은 201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나눔의 발걸음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임직원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천안충무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함께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지사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려운 분들이 많으시다.”며 “적십자사에서 이런 분들을 발굴해내고 실질적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나가는 것이 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개최예정인 태안 전국 자원봉사자 걷기대회는 충청남도청과 함께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9월 중 당시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축제로 천안충무병원에서 보내주신 정성의 손길로 인해 충청남도의 자원봉사 운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며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천안충무병원은 1999년 개원 이후, 최상의 진료와 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으로 성장하며 최적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2011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500만원 전달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설명 : 권영욱 천안충무병원 회장(왼쪽)이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오른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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