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석남 사거리에 설치된 그늘막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하고 있는 모습
서산시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들이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배려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어느덧 처서에 접어들면서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낮 시간 때는 아직도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시기가 요즘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게 되면 시원한 그늘이 저절로 생각나는 것은 당연지사.

이에 시는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1,200만원을 들여 석림 사거리, 석남 사거리, 경찰서 앞 사거리 인근에 그늘막 6개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설치된 그늘막은 무더위는 물론 눈·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여름철뿐만이 아니라 사계절동안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앞으로도 그늘막 설치를 더 늘려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서산=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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