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도시문제 분석 및 개선을 위한 제3차 토론회 개최

천안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실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목적으로 ‘2035년 천안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행복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53명의 ‘도시행복참여단’은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여단은 현재까지 세 번의 토론회를 진행한 가운데 천안 도시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점 진단과 함께 분과별 핵심가치 및 미래상에 대해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일 제3차 토론회에서는 지난 제2차 토론회에서 도출된 천안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각 분과별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개선과제를 토론해 도시비전과 미래상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도출했다.

특히 지난 2020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향과 2035년 새로운 천안 도시 모습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내용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 참여한 시민은 “천안시가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정책 지원을 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 육성이 지역에서 이뤄져 산업과 연결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도시행복참여단은 다음달 제4차, 10월 제5차 토론회를 갖게 되며, 도시비전 및 미래상을 도출한 결과를 구본영 시장에게 전달하고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은섭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과제 등을 토대로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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