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저소득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인‘서산시 꿈나무 미동부 체험단’참가 학생 5명이 10일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서산시 꿈나무 미동부 체험단은 시와 미국 뉴욕 퀸즈한인회의 주관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서산시와 한인회 간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당시 류제봉 한인회장이 저소득 청소년의 해외연수 후원의사를 밝힌 것이 계기가 돼 설성사됐다.

이에 서산시와 한인회는 지난 4월‘서산시 꿈나무 미동부 체험단’후원위원회를 구성했으며, 1기 연수 참여 대상자로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연수비용은 시와 한인회가 전액 부담하며, 이들은 오는 18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등 미 동부지역 일대 주요 명소들을 탐방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꿈과 희망을 간직하며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서산=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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