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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체중계, 체중·체지방률 정확도 등 품질에 차이 있어”
김태선  |  ktsh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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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7  14: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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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계는 건강관리와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소비자에게 관심이 높은 제품으로 최근 신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제품 간 품질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업체, 10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체중·체지방률 정확도 및 내구성 등의 주요 품질과 안정성(미끄럼, 기울임) 등을 시험·평가하였다.

시험결과, 체중의 정확도는 제품별 차이가 있었고, 체지방률의 정확도는 우수한 제품은 없고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일부 제품의 경우 내구성 등에서 한국산업표준의 허용 범위에 미달하여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졌다.

한편, 부품의 접합 상태, 계량 단위와 측정 숫자 크기 등의 겉모양·구조, 미끄럼 및 기울임 안정성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측정값의 오차를 확인하는 체중 정확도에서는 6개 제품이 저하중(20 ㎏)에서 고하중(100 ㎏)까지 오차가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우수하였다.

체중계로 측정할 수 있는 최대 하중으로 2,000회를 가하여 내구성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파손 및 심한 변형은 없었으나, 1개 제품(에스모도)이 장기간 사용 시 측정값의 오차가 한국산업표준의 허용 범위를 벗어났다.

주위 온도변화(10 ℃, 30 ℃)에 따른 체중 측정값의 변동 정도를 확인한 결과, 1개 제품(윈마이)이 저온(10 ℃)에서 한국산업표준의 허용 범위를 벗어났다.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인 체지방률 정확도에서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제품은 없었고, 8개 제품*은 체지방률 차이가 4 % ~ 6 %로 나타나 정확도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나머지 2개 제품**은 체지방률 차이가 9 %로 보통 수준이었다.

체지방률 측정값은 전 제품이 기준값*보다 낮은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사용자의 신체조건(근육이 많은 체형 등)에 따라 측정값의 결과가 다를 수 있어 체지방률의 측정값은 참고적인 수치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다.

부품의 조립과 접합 상태, 측정 숫자의 크기 등의 겉모양·구조, 미끄럼 및 기울임 안정성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체중 및 체지방률 측정값을 기록 및 관리하는 전용 앱(App/어플리케이션)은 전 제품이 제공하고 있으나, 소셜미디어 공유, 사용자 자동 인식 등의 부가 기능 제공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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