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표)은 지난 17일,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취약가정 학생 6명을 대상으로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늘꿈하우스' 공부방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늘꿈하우스' 공부방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복지지원센터 특색사업으로서 저소득층 아동의 공부방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자존감을 키워주고자 기획되었으며 학교에서 추천받은 10명의 대상 가정 중 현장 실사 및 심의를 거친 후 1차적으로 6가정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온궁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도배(장판), 책상, 책장, 전등교체, 정리정돈, 생필품지원 등 각 가정환경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수혜가정의 한 할머니는 "손녀들이 바닥에 엎드려서 공부할때마다 마음이 짠했는데 이렇게 방도 예쁘게 도배하고 책상이 생겨서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교육소외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습동기를 강화하여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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