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충남대가 6월 15일(목) 오전 11시 30분 대학본부 별관 강당에서 진윤수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한 5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11회 Jump CNU FORUM을 개최했다.



김재영 기획2부처장의 ‘백마사회공헌센터로 새롭게 태어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설립배경,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CNU 1번가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김재영 백마사회공헌센터장은 대학의 기능은 교육, 연구, 봉사이며, 충남대의 교육이념은 창의, 개발, 봉사라고 말하고, 최근 공급자 중심의 사회봉사의 개념에서 수요자 중심의 사회공헌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충남대는 사회봉사와 교육봉사 등 교과와 백마봉사단, 해외봉사단, 기타 등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기존의 사회봉사센터는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사회봉사 활동 내용의 취합 수준에 그쳤다고 진단하면서 국립대 혁신지원사업을 토대로 개방형 협업 기반과 지속가능 혁신의 거점을 모델로 하고, 대학중심 혁신 커뮤니티를 통한 동반성장을 비전으로 미래인재 양성, 가치 창출, 상생 발전을 목표로 하는 백마사회공헌센터로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센터는 앞으로 기존활동에 충남대형 CNU 인액터스, 대전,세종,충남지역 문화·예술·과학 협력시스템, 공정여행 기반 실천형 인성교육프로그램, 배달강좌제, 공공문제세미나 교과목, 대전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대학·지자체·NGO와의 협의체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정토론에서 스포츠과학과 정문현 교수는 봉사자의 소양교육이 중요하며, 충실한 예산 확보를 통하여 제대로 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성구자원봉사센터 김영화 사업팀장은 각 기관과의 연계와 협업이 중요하며, 실행전 기획과 조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고, 디지털 환경을 활용한 활동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지속성의 문제, 시스템 구축, 재원 확보, 교육봉사의 필요성, 장애학생 인식 개선, 봉사 동아리에 대한 포상과 격려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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