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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영상의학과에서는 지난 8월 21일(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에 위치한 금남초등학교에서 ‘2011 한마음연합의료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보건향상을 목적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와 대한방사선사협회 대전광역시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김기종 치과의원 등 병의원과 대전보건대학, 건양대학교, 대한결핵협회 충청지회 등 학교 및 관련단체들도 봉사의 손길에 동참했다.

행사를 위해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 의료진 9명과 45인승 차량을 지원했으며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등 병의원에서는 의료진과 약품을, 대전보건대학 등의 학교에서는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등 학과의 도움으로 진료인원과 각종 장비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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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금남면 농혐과 금남초등학교에서 환자수송, 중식제공, 진료장소 제공을, 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에서 장수사진 촬영을, 대전수정미용실과 송미용실에서 미용사 봉사를 지원했다.

의료봉사단은 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한의학과, 치과의 진료분야에서 각종 의료장비를 활용한 흉부촬영, 초음파, 골밀도검사, 물리치료 등을 시행했으며 총 350여명의 주민들이 진료와 검진을 받고 약을 지급받았다.

대한방사선사협회 부회장이자 금년도 한마음연합의료봉사단장인 충남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명구 기사장은 “한마음의료봉사활동이 의료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될 뿐 아니라 지역 의료인들 간의 유대관계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봉사정신도 고취시키고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매년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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