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표)은 지난 19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산소방서(화재대책과)와 연계한 2017년 무각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금일 실시한 무각본 소방훈련은 발화시각과 장소를 사전에 알리지 않고 훈련당일 불시에 실시하는 훈련으로써 주변에 화재알리기, 119로신고하기, 화재발신기작동하기, 화재진압하기, 부상자구출 및 심폐소생술실시하기 등의 훈련내용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실제상황과 같이 발화지점에서부터 연무기를 통한 연기가 발생되었고 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직원의 외침으로부터 훈련은 시작됐다.

이어 응급구조사의 심폐소생술 강습이 있었는데, 특히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기관으로 이번 심폐소생술은 필수 훈련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직원들은 직접 심폐소생술 실습을 해보았으며, 응급구조사의 전문적인 지도로 위기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아산소방서 화재구조팀장은 강평을 통해 "갑자기 주어진 상황에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아산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감동을 받았고 학교에서도 소방훈련이 이와같이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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