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세종= 이정복 기자] 자전거의 날(22일)’을 맞아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서 출퇴근 시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는 홍보(캠페인)가 열렸다.

캠페인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는 21일(금) 오전 8시부터 세종시 한솔동(2-3생활권)과 아름동(1-2생활권) 일원에서 진행했다.

여러 기관과 주민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정책의 하나로 마련하였으며,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 날 참가자들은 첫마을 환승센터와 아름동에서 각각 어울링(공공자전거) 등 자전거를 타고 정부세종청사 종합민원실로 행렬을 이루며 이동하면서 자전거 출퇴근 동참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자전거는 5km 이내 가까운 거리 이동에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서, 주차 및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 시민단체 등과 자전거 출퇴근 운동을 연중 상시 실시하고,생활 속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 안전 교육, 공공자전거 확충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국내에서 자전거 관련 기반 시설이 가장 우수하고, 평탄한 지형과 직주근접의 도시계획으로 이루어진 자전거 타기에 아주 적합한 도시”라면서 “자신과 도시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자전거 출퇴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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