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펼치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가 세계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다. 생명을 나누는 헌혈행사가 서울, 대전, 부산, 대구, 제주, 전주, 거창, 광주에서부터 미국, 뉴질랜드, 필리핀, 브라질, 몽골, 인도, 네덜란드, 네팔, 페루 등으로 이어지며 활기차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20, 공주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혈행사가 개최됐다. 공주를 포함해 홍성, 아산, 논산, 당진, 서천, 태안, 보령, 서산, 부여, 세종, 천안의 성도와 이웃등 640여 명이 헌혈에 동참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교회 관계자는 "새 언약 유월절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희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고자 헌혈행사를 마련했다"며 "유월절에 담긴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헌혈운동의 계기가 된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살과 피를 표상하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로 새 언약을 세우고 인류에게 죄 사함과 구원을 약속한 절기다.(마태복음 26장, 누가복음 22장) ‘재앙이 넘어가는 절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날짜는 성력 1월 14일 저녁이다. 과거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유월절을 지켜 재앙으로부터 보호받고 이집트 노예 생활에서 해방된 데서 유래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제자들이 지켰던 방식 그대로 유월절을 지키는 유일한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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