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각 대학들의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마무리돼가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예비 신입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양대 재활복지교육대학(학장 정선영)은 24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수시등록자 및 정시합격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예비신입생 진로체험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체험캠프에는 학과 교수 8명과 재학생 30여명 등이 참여해 건양대에 합격한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시설 투어 및 재활복지교육대학을 소개하고 개별학과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학과를 졸업해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직접 예비 후배들을 대상으로 학과 비전 및 진로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전공과목을 체험해보기도 했다.

재활복지교육대학뿐만 아니라 군사경찰대학과 의과학대학, 간호대학 등 거의 모든 단과대학들이 예비 신입생을 위한 진로체험캠프를 진행하는데 그 이유는 수험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학과에 대한 확신을 갖고 대학 입학 후 목표의식을 갖고 공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우리나라 수험생들은 입시성적에 쫓겨 학과선택 시 제대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건양대는 학생들이 입학 전부터 학과에 대한 자부심과 비전을 갖도록 앞으로도 예비체험캠프를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