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를 인구 30만 중견도시로 재도약 시킬 터”

한현택 동구청장은 2017년은 동구의 격(格)을 계속해서 높여 나감으로서 달라지는 동구의 위상을 구민들이 체감토록 하여 동구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구민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구정시책의 주요 운영방향에 대한 통일성과 일관성을 갖춘 업무추진으로 구민행복 가치 실현에 상위동행(相慰同行)의 구정방향을 제시했다.

본지에서는 한현택 청장에게 지난해의 구정의 주요 성과 및 2017년 구정의 중요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 봤다.(편집자 주)

한청장은 "올해는 동구가 인구 30만 의 중견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동구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갈 주거환경개선, 주택재건축 등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대전역세권개발, 도시개발사업, 대전의료원 건립 등 대단위사업들이 본격화 또는 가시화 되면서 중견도시로의 기반조성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대신 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17개동 1,981세대 규모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8년 10월에 입주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동 2구역은 올해 안에 사업시행 인가 및 보상협의 절차에 돌입하고 천동3구역은 민간공동시행자 공모를 통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구성2구역과 소제구역 또한 사업재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비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홍도구역 및 대동3구역 등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현지개량방식으로 상반기 중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 성남동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을 완료한 데 이어 인동 순환형 임대주택을 올해안에 준공하여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토록 하겠으며 이 밖에도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운주공 주택재건축사업, 신흥지구 3구역 주택재개발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더 편안하고 살기좋은 정주환경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의 핵심 선도구역인 대전역 복합 2구역은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추진하고,
대전역사 증축공사를 올해 안에 완료하여 다시 한 번 동구의 전성기를 이끌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보였다.


아울러," 동부선연결도로, 홍도육교지하화,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삼가로 및 신안동길 확장, 가오동길 확장 등 도로시설 개선으로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용수골·남간정사 도로개설과 선량지구 도시개발사업 또한 대전의료원 건립과 연계하여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은 중앙시장 먹자골목과 화월통 아케이트 설치 추진과 동시에 골목형·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청년몰 지원사업 등 시장별 특화된 콘텐츠 육성으로 상권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도한 "지역경제 체질개선에 혁신사업으로 남대전종합물류단지 활성화, 하소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대동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미래 주민들의 일자리창출과 지역산업발전의 성장동력원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삶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복지특화도시 실현 을 위해 동구 아름다운복지관 개관, 노인·아동·여성 관련 사회복지시설 확충 및「천사의 손길 행복 + 운동」확산으로 나눔문화를 정착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현과 동시에 맞춤형 급여 서비스 지원, 희망티움센터 설치, 희망 보듬이 운영 등 현장 및 사람 중심 서비스로 복지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체계 구축등 구민의 행복도를 높이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청장은 내면까지 풍요로워지는 문화·체육·관광·교육도시 창조 를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 욕구에 부응하는 풍성한 문화행사 개최 및 생활체육 저변화 확대로 구민 행복 및 건강 지수 향상 시키기 위해 대학로 연합축제, 만세운동 재연, 물사랑마라톤대회 등 전국규모 생활체육대회 추진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 확대로 관광자원 확충 및 상생+협력 교육 네트워크 구축으로 100세 시대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하는한편 식장산 문화공원 및 행복누리길 조성, 상소 오토캠핑장 및 대청호수변공원 확대 조성 하여 만인산과 식장산, 대청호를 잇는 문화레저벨트 사업 지속 추진으로 관광명소화
및 배움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제시했다.

이어 소통과 참여를 통한 구민 생활밀착형 자치행정 구현을 위해 구민행복 가치 실현을 위한 격의 없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하여 구민이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으로 구정 발전 및 구민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 한다는 방침이며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생활 밀착형 자치행정구현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지난 2016년은 동구의 저력과 밝은 미래를 확인하고 대전의 뿌리 도시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강화하는 해였다면, 다가오는 정유년(丁酉年)에는 구민 행복 실현을 위해 750여 공직자와 더불어 열린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품격 높은 동구 건설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16년도 구정발전에 역점적으로 추진한 주요성과는

2016년은 민선6기의 3년차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약속사업 및 핵심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민선6기 비전과 목표 달성을 가시화하고 동구의 격을 높여 대전의 뿌리 도시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강화하는 한해였다.

▲ 변화되는 동구를 구민이 피부로 체감 을 위해 대성2구역 주택재개발, 경부고속철도변 정비, 대전역사 증축, 대신2구역 및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주거,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의 획기적인 대혁신을 가져왔다.

▲ 각종 규제로 소외받는 주민의 불만 해소 를 위해 구 전체면적(136.8㎢)중 개발제한구역(68%)과 상수원보호구역(45%)에 대한 규제완화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소호동 27-3번지선 도로 확·포장 공사, 주민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주민들의 소통을 통하여 공감대 형성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 지역경제의 체질 변화 기반 마련 을 위해 지역 전통시장 특성에 맞추어 중앙메가프라자~홈커텐거리 아케이드 설치 및 골목형·문화관광형 시장육성과 더불어 하소산단,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등 미래 동구발전의 견인 역할의 기반을 마련했다.

▲ 복지 특화도시 동구 조성 을 위해 동구만의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의 꾸준한 성장으로 정착기를 지나 성공적인 시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대전의료원 건립 본격화,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동구 역사적인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 문화관광벨트 추진력 확보 를 위해 만인산 자연휴양림 시설 확충, 식장산 문화공원 조성, 대청호수변공원 확대 조성 등을 토대로 만인산과 식장산, 대청호를 잇는 천혜적인 자연자원을 주민들의 힐링의 공간,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 원칙과 깨끗한 구민중심의 행정력이 돋보이는 한해 였으며 대전시 및 중앙기관 등 상급기관의 각종평가, 공모사업 선정 으로 구정발전에 가일층 가속도를 낼 수 있도록 750여 공직자들의 묵묵한 업무수행과 단결력도 빛을 낸 한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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