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사법경찰 활동 우수사례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

[대전투데이 홍성=전용식 기자]

홍성군이 충남도에서 주관하는 ‘2016년 특사경 활동 우수사례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홍성군은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내포신도시 인구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이 증가하자 ‘충남의 중심 홍성! 불량 식품위생 척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아래 내포신도시 중점단속 계획을 수립⋅추진했다.

지난 4월 충남 15개 시⋅군 특사경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식품위생 기획단속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고, 충남도 및 15개 시⋅군 특사경 등 20명을 4개조로 편성하여 특별 기획 합동 단속반을 운영,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일반음식점, 마트, 정육점 등 117개소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총 27개소 34건을 적발했으며, 법률위반 정도에 따라 과태료부과 및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특히 내포신도시 상가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86%가 식품위생 척결에 만족함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내 상권 확대로 식품위생 관련 민원접수가 전년도 대비 36% 증가한 점에 착안하여 이번 합동 기획단속, 상시 단속을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충남도청 소재지에 걸맞은 내포신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식품위생 관련 원산지 표시 홍보를 위해 앞치마와 전단지를 제작⋅배부하였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홍보용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군민 의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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