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먹다 남은 의약품 대부분이 일반쓰레기나 하수구 등을 통해 버려지면서 항생물질 등의 의약 성분이 하천이나 토양 등에 잔류할 경우 생태계 교란은 물론 어패류나 식수의 오염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속리산휴게소는 수거함에 모인 폐의약품은 보관해 뒀다가 안전하게 소각장에서 소각처리한다.
속리산(청원방향)휴게소 이철수 소장은 “약은 적은 양이라도 자연 환경에 심각한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수거함에 버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