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지역中企 애로해소를 위한 간담시간 가져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9일 오후 4시 호텔리베라 유성에서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소상공인회, 중소기업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2년 이후 4년만에 대전시장과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인 및 중소기업단체장이 모인 자리로 의미가 컸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권선택 시장에게 직접 건의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인 등은 대전시 소관업무와 관련된 중소기업 애로로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활성화 지원 ▲자동차 튜닝산업의 지역특화산업 육성 ▲소상공인 희망장려금 제도 도입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인대회 위상 강화 ▲자연녹지 내 자동차 관리사업 건축제한 ▲가구업종 판로개척 지원 ▲전통공예 전승을 위한 체험장 및 전시판매장 설치 ▲대전세종슈퍼마켓협동조합 이전지원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지원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에 따른 비용지원 등을 건의했다.

전원식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회장은 “4년만에 대전시장 간담회를 개최해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잘 반영해 중소기업이 행복한 대전시를 만들어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자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해 자율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특별법인으로 대전, 세종, 충남지역에는 56개의 업종별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있으며, 3200여개 중소기업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공동구·판매사업 및 공동기술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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