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한밭대학교 인문・경상계열 학생들이 우수한 역량을 보이고 있다.

이달 초 발표한 ‘제51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합격한 노현아(경영회계학과 07학번)씨와 ‘2016년 일본어일본문화 연수생’으로 선발된 김희섭(일본어과 11학번)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합격한 노현아 씨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회계사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면서 “앞으로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자격증만 가지고 있는 전문가가 아닌 꾸준히 배우고 공부하는 회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노현아 씨는 한밭대 경상대학 심화학습실인 ‘한현제’에서 공부하면서 교수님들의 도움과 합격한 선배들과의 주기적인 만남을 통한 조언이 합격에 밑거름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2016년 일본어일본문화 연수생’으로 선발된 김희섭 학생은 1년간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학비, 생활비까지 지원받으면서 공부하게 됐다.

김희섭 학생은 “일본어 전공자로서 일본에 와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면서 유학기간 1년을 취업 뿐만 아니라 인생의 자양분으로 쓸 만큼 값지게 만들고 싶다. 또, 와세다 대학교에는 개설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많다. 일본 내에서도 외국인 학생이 많은 학교인 만큼 일본에 있으면서 여러나라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세계를 보는 시각을 넓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한밭대는 공대는 물론 인문・경상계열 학과 학생들에게도 ‘한현제’, 사제동행, 학습동아리 등 학업과 취업에 필요한 맞춤식 시스템과 프로그램 제공이 좋은 결실로 맺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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