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태안에서 에어쇼를 펼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한서대 소속 조종사 1명이 숨졌다.

24일 오전 11시 30분쯤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한서대학교 태안비행교육원에서 A씨가 조종하던 경비행기가 활주로로 추락했다.

A씨는 이날 에어쇼를 위해 경비행기(H161, 기종 S2B)로 곡예비행을 하던 중 추락했으며. 사고 직후 헬기로,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한서대 태안비행교육원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장비와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개방 행사를 진행 중이었다.

경비행기가 곡예비행 중 추락하자 태안군과 한서대는 오후 행사는 전면 취소했다

에어쇼를 감상 중이던 관람객은 사고 장소와 떨어져 관광객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항공사고조사위원회를 급파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태안=김정한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