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지난 26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훈련은 2016년 전국체전을 대비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국체전 개막식 행사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화재 및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긴급구조 통제단이 가동되고 다수 사상자에 대한 구급대 초기대응,통제단 및 응급의료소 설치·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환자이송 등 구급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산시 보건소, 아산경찰서, 순천향대병원, 아산 의용소방대 등 관내 11개 유관기관과 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찰차, 구급차, 닥터헬기 등 장비 25대가 동원돼 신속하고 원활한 사태수습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득곤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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