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7대 서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부석·인지·팔봉에 지역구를 둔 우종재 의장(새누리당)을 지면으로 만나 보았다.


◆제7대 후반기 서산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우선, 동료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장으로서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님들을 잘 보필하고,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을 밝혔다.

제7대 후반기 서산시의회의장으로서 동료의원간의 화합을 기초로 책임성, 합리성, 성실성을 실천해 소통과 배려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덧 붙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질책해주시기 바라고. "그것이 우리 의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

당선 후 수많은 전화를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와 함께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의장직을 수행을 약속 했다.

◆의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산지역 현안은.

서산시는 지금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서산 비행장 민항유치, △충청권 최초 국제여객선 취항,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그동안 서산시가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이 사업들이 최종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 법률 제정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대산지역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보전해줄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

최근 서산 부석면 소재 바이오웰빙 자동차 연구특구 내에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시험로가 들어서기로 돼 잇다. 이 특구를 자동차 특구 혹은 산업 특구로 전환하여, 산업 전문화 단지로 집중 육성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서산시는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곳입니다. 기업하기 좋고, 천혜의 자연자원을 관광 산업화할 수 있는 여지 또한 무궁무진합니다. 이를 잘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 했다.

부석면 창리 지역에는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항만 설립 계획이 확정됐다. 기존의 버드랜드,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바다목장, AB지구 등과 연계하여 체험, 관광, 편의시설 등을 갖춘 관광 문화공간을 조성할 필요 하다. 그렇게 된다면 이곳은 명실 공히 서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법은.

시민과 소통하는 일, 그래서 시정이 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의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어떻게 하면 시민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나, 매 순간 고민하고 있습니다.

민원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자 합니다. 지방의회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현장의정 이라고. 생각 한다.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 그것은 바로 현장의정입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상투적인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의원 모두는 현장의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듣는 것에만 그쳐서는 안 됩니다. 시정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최종목표 이고. 앞으로 서산시의회는 소통을 통해 시정발전을 구현하는데 더 큰 역할을 하고자 하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서산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길 당부 드린다.

◆집행부 견제 방법에 대해서는.

행정과 의정은 때론 협력하고, 때론 견제함으로서 시민의 행복을 만드는 동반자적 관계입니다. 매일 화창한 날일 수는 없지 않습니다. 흐린 날도 있고 비가 오는 날도 있다.

아무리 좋은 관계도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문제의 유무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 해결 해 나가느냐.’이다.

바람직한 문제해결은 충분한 논리를 사용하여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함께 연구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갈등은 피할 수 없는 것이기에 이를 적절히 해결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제7대 후반기 서산시의회는 합리적인 견제를 통해 정책을 함께 만드는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 할 것이고. 건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바른 소리를 낼 것이다.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은.

책임성과 합리성, 그리고 성실성을 기초로 소통과 배려의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정치인은 자기 말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에게 허튼 소리는 있을 수 없습니다. 바른 말을 하고 그 말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그리고 합리성을 근간으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이성적인 판단을 근거로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이유 있는 비판을 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알아야 합니다. 동료의원들 스스로의 노력에 더해,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

중요한 것은 성실성입니다. 성실성은 옳은 것을 믿고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서산시의회는 시민 행복이라 믿는 일에 대해서는 의지를 가지고 반드시 실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소통과 배려를 통해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의회 문턱을 없애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합니다. 관심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 한다.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

30여 년 동안 서산시에서 공무원을 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견제와 감시의 기능 속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서산시의 발전을 위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특히, 오랜 공직 경험으로, 한때 ‘민원해결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민원은 행정과 주민들과 소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와 소통,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산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우리 17만 3천여 서산시민의 행복 달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7대 후반기 서산시의회는 희망을 안고,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의회의 각오와 의지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 한다.

굵직굵직한 현안사안을 주도적으로 짚어 나가겠습니다. 또 시민의 세금이 시 발전에 오롯이 쓰이고, 그 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각종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이 삶의 질을 높여 가겠습니다. 이러한 역동성에 따스함을 겸비한 의회, 시민 곁에서 열심히 일하는 의회로 성장 할 것을 약속했다.
정리=김정한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