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 도서주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마련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기자] 당진시립도서관이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 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당진시립중앙도서관과 합덕, 송악도서관을 비롯해 원당꿈초롱작은도서관 등 관내 10개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 전시회가 진행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12일부터 17일까지 원화 전시로 ‘인절미시집가는날, 알록달록 무당벌레야’가 진행되며, 동화 속 주인공 판넬을 설치해 포토존도 운영된다.

오는 16일에는 중앙도서관과 송악도서관에서 ‘도서관에 온 동물친구들’을 주제로 자이언트 토끼, 거북이, 도마뱀 등 어린이가 동물들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같은 날 오후 2시 중앙도서관 영상강의실에서는 가족영화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애니메이션이 상영될 예정이다.

17일 오후 1시부터는 봄을 맞아 벚꽃이 만개한 남산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소(笑笑)한 음악회’ 공연도 진행된다.

또한 도서주간 기간 동안에는 도서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책갈피와 학용품 등 기념품을 나눠주고 연체된 도서를 반납하는 회원에게는 대출정지를 해제하는 회원구제 서비스와 시민들이 책을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로 ‘시민도서교환전’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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