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과 만들어 어르신들과 복지시설에 전달해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기자] 현대제철 가족봉사단 ‘해피프리즘’ 110명은 지난 20일 주말을 이용해 순성면에 있는 사회적 기업인 백석올미영농조합을 찾았다.

가족들과 함께 한과도 만들어보고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한과를 대접하는 행사를 갔고, 봉사단 자녀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든 한과를 당진지역 노인복지시설 12곳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최소현(당진중 1년)은 “이제는 집에서도 한과를 만들 수 있을 거 같다”며 “우리 손으로 만든 것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드시는 모습을 보니까 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해피프리즘’은 현재 74가족 25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재 지킴이, 문화행사 지원, 복지시설 방문봉사, 환경정화 등 당진지역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부들로 구성해서 활동하고 있는 ‘마중물 봉사단’과 함께 당진에서 중요한 봉사단으로 자리 잡았다.

‘해피프리즘’가족봉사단은 2015년에 연인원 1002명이 3342시간을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올해도 가족들이 체험을 하면서 장애인, 노인, 복지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행사를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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