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간호사회․상인회와 협약 체결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기자] 당진시보건소는 23일 보건소 헬스누리 교육실에서 당진시간호사회와 당진시장 상인회가 ‘건강 전통시장 만들기’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소 건강을 챙기기 힘든 시장상인의 건강한 생활 활동을 돕고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확장 등으로 침체된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당진시보건소는 당진시간호사회와 함께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2시간 씩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건강관련 캠페인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시장 상인회도 이번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행사장소 제공과 캠페인 실시에 협조키로 했으며, 간호사회도 관련 기자재 제공과 건강검진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건강기초검사를 포함해 영양, 금연, 치매, 비만도 측정, 우울검사, 절주, 구강관리, 결핵예방, 손 씻기 등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보건소는 전통시장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이 전통 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전통 시장 상인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시장 상권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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