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동·동남아 지역에 파견…바이어 알선·통역 등 지원

[대전투데이 내포=이지웅기자]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3월 중동과 동남아지역(1차)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중동무역사절단은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6박 9일 동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에 보낸다.

동남아 1차 무역사절단은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5일 간의 일정으로 한·베 FTA가 발효된 베트남 호치민 지역과 미얀마 양곤에 파견한다.

각 무역사절단 참가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수출기업이다.

도는 각 무역사절단당 10개사 안팎으로 참가 기업을 모집할 예정으로, 오는 22일까지 희망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파견 업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동 및 동남아 현지 무역관을 통한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도는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에 대해 각각 해외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알선, 차량 임차, 통역 등을 지원하며, 항공료는 1인에게 최대 40%까지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현지 시장에 적합한 업체를 무역사절단으로 뽑아 적극 지원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 기업통상교류과(☎ 041-635-3360)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041-621-3673, 중동무역사절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042-863-9207, 동남아무역사절단)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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