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비 주변 침하 기울림 현상 심각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 광장에 설치된 대전사랑 추억의 노래비 (20㎡) 가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침하현상과 곳곳에 균열및 싱크홀 증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이 요구 되고 있다.

대전역 광장에 설치된 대전사랑 추억의 노래비(20㎡) 는 ' 대전부르스'의 노래를 기리기 위해 설치 됐지만 노래비 주변에는 항상 노숙자들이 술판과 폭력사태가 수시로 일어나고 있으며 여자나 노약자에게 금품을 요구 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목도할수 있다.

특히 대전역 광장의 노래비 주변에는 깨진 술병, 각종 쓰레기 와 오물로 애물단지로 전락한지 이미 오래 됐으며 대전의 깨긋한 이미지를 위해서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노래비를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하게 제기 되고 있다.

대전역 광장의 노래비 침하 및 기울림 현상이 진행된지는 수년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의 노래비 자리에 묻혀있던 정화조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그 자리에 노래비를 설치 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침하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전역 광장 입구 쪽에는 오후5시-6시가 되면 포장마차 가 점령 하여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 하고 있으며 수도시설등 위생시설이 전무한 상태여서 식중독 등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 되어있다.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A (54)모씨는" 대전역 광장에 부당 점령한 포장마차를 수도 등 위생시설을 갖추게한 후 대한통운 뒷골목으로 이전시켜 포장마차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코레일관계자는 노래비를 기증한 우송대학교와 상의하여 예산을 세워 처리 하겠다고 대답했지만 예산의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대전사랑 추억의 노래비(대전부르스)는 지난1999년 한국철도 100주년을 기념해 우송대가 코레일에 기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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