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세종= 이정복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겨울철 강설 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눈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행복도시 건설지역과 외곽 접근도로 등 총 243.3㎞에 대해 제설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동절기에 투입될 장비와 자재는 제설장비(35대), 염화칼슘(1,159톤), 소금(5,738톤), 모래(550㎥) 등이다.

동절기 행복도시 제설작업에는 6개 기관(행복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 세종시, 대전시 유성구,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이 참여했으며, 행복청이 중심적인 역할(컨트롤 타워)을 수행해 안전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진행되도록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제설구간에 대한 사전점검 실시 및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제설구간 ▲제설장비 준비현황 ▲제설자재 구비현황 ▲취약구간 선정 등 협의를 마쳤다.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초기 강설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안전한 교통상황을 유지할 계획”이라면서“도로 이용자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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