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집배모니터링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지고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아산우체국 365봉사단(집배원)에게 쿨토시와 쿨스카프를 전달했다.

아산시는 아산우체국(국장 서동), 아산시기초푸드뱅크(뱅크장 이봉석),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와 함께 2013년 5월 20일에 맞춤형 집배모니터링사업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년 동안 집배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 200세대 발굴 및 19회에 걸쳐 760여 세대를 지원하여 왔다.

집배모니터링사업은 매월 저소득 다문화가족 50여 가정을 우체국 봉사단이 직접 방문하여 푸드뱅크 기부물품과 다문화지원센터 홍보지 및 소식지 등을 전달하면서 긴급 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문제가정에 대해 다문화지원센터 전문사례관리사의 상담 등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해오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는 우체국 봉사단을 비롯하여 집배모니터링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기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문화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봉사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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