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 인성교육을 위한 자연 생태공원 조성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정진숙)는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을 키우기 위해 학교 내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참, 힘, 꿈을 가꾸는 행복 부설을 만들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인 자연 생태공원 조성은 학생들에게 자연을 직접 관찰하면서 생태 지식과 탐구력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며 더불어 인성, 감성교육을 위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생태공원 내에는 청양 고운식물원의 MOU 체결로 심어진 50종 이상의 식물과 학년별 텃밭 조성이 완료됐으며,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연못도 만들어졌다.

이 연못에는 비단잉어, 금붕어, 우렁, 부레옥잠 등 학생들이 직접 자연을 관찰할 수 있도록 생태 환경을 조성해 놓았으며 앞으로 야생화 재배 및 정자도 설치된다.

이미 조성된 생태정원 벤치에서는 학생들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과 동식물의 관찰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학생,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

3학년 학생의 학부모 양인정씨는“자연생태 공원이 학교 내 조성되어 아이들의 정서 순화와 자연 관찰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학교에 이런 공원이 조성되어 너무 좋다. 나중에 나물 캐러 와야겠다.”면서 생태 공원 조성에 대해 긍정적이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부설초 학생들에게 생태공원의 이름을 공모 중이다. 학생들에게 우리학교의 아름다운 생태공원의 이름을 지어 주인의식 함양과 공원의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미덕을 갖춘 학생들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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