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세종= 이정복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세종시 관내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하 희망이슬이)과 이를 지원하게 될 개인 또는 기관 및 단체(이하 희망응원단)를 오는 30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취약계층・결손 등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연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하는 ‘반딧불이 희망응원단’을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희망응원단원은 개인, 사업체, 기관 및 단체, 교직원 등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자로 학습, 돌봄, 상담, 의료 서적, 문화, 식품, 장학금, 미용 등 17개 분야가 대표적이다. 이 밖의 분야도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이들 중 개인 자원봉사자는 어깨동무단, 기관 및 단체는 사랑나눔단, 사업체는 희망지원단으로 각각 나뉘어 희망이슬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희망이슬이는 관내 초・중・고 재학생 중 가정환경 상 다양한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로 학교 교직원과 지난 4월 위촉된 반딧불이 희망응원단 선정・추천위원들이 추천 가능하다.

이현복 인성교육과장은 “방임과 방치로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역의 따뜻한 손길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je.go.kr)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세종아람센터(☎044-715-79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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