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 여직원 모임인 채울회(회장 한순영)은 지난달 30일 아동 양육시설인 구세군 대전 혜생원(원장 박하용) 원생 30여명과 함께 서울 북촌 한옥마을과 서울중앙우체국등을 찾아 서울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청소년의 달을 맞아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이들이 내일을 향한 꿈과 비전을 가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아이들과 채울회 회원들은 서울 북촌 8경 중 3곳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을 찾아 나만의 우표 만들기와 1년 후 받아 보는 편지쓰기 등 역사와 우표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울회 회원들은 행사에 앞서 지난 4월에는 혜생원을 방문,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 읽어주고 대화나누기, 함께 요리하고 시식하기, 레크레이션 활동 등 소중한 시간을 가지며 서로 친밀해 지기 위한 노력을 하기도 했다.

한편 우체국은 우체국공익재단과 더불어 전국 각지에서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공익사업과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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