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이주여성 9명과 여성단체 회원 1:1 결연, 지역사회 적응 돕기 나서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 유구읍이 최근 국제결혼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펼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언어소통 부재와 문화적 차이 극복을 위해 지난 21일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유구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결연식에는 결혼이주여성 9명과 유구읍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9명이 참여, 1:1 멘티-멘토 결연을 맺었다.

특히 이날 결혼이주여성들의 멘토 역할을 맞게 된 9명의 여성단체 회원들은 이들이 지역사회에 일원으로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친정엄마, 친정언니와 같은 마음으로 돕겠다고 다짐했다.

최정규 유구읍장은 이날 결연식을 주재하면서 “지역 여성리더의 경험과 역량을 통하여 다문화 여성에게 친정과 같은 조력자 역할을 기대한다.”며 “멘토링을 통해 지역사회가 통합되고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