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다문화가족 19명 참여, 첫 만남 열어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 우성면이 지역 내 다문화가족 간 정보공유와 친목도모를 통해 지역사회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을 결성하고 지난 22일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 우성면 내 결혼이주여성 19명과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앞으로의 모임 운영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또한 이날 간담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자기소개와 함께 한국에서 생활하며 느낀 점, 장래희망 등을 주고받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중국 출신의 임금화 씨(51세)와 베트남 출신의 이은희 씨(30세)를 각각 회장과 총무로 선출했다.

아울러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등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교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참여에 힘을 합치기로 하고 지속적인 모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노영만 우성면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다문화가족이 자긍심을 가지고 하루빨리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족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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