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수리반, 150여개 마을 확대 운영으로 농업인 불편 해소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10까지 관내 150여개 원거리 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는 농기계 자가 수리 능력을 배양하고자 농번기에 수리반이 각 마을을 순회하며 망가진 농기계를 농업인들과 같이 수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수리와 함께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농기계 사용 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기술센터는 지난해 10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순회 수리를 올해 150여개 마을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며, 수리반도 1개반에서 2개반으로 확충해 영농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순회수리를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해당마을 순회수리 대상 농기계를 마을회관 등 미리 공지된 장소로 가져오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획운영담당(339-8115~6)으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yesan.go.kr/farm.do)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구입 및 수리비용이 농가 경영수지 악화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지난 2월 27일 농기계임대사업 서부분소를 개소했으며 올해 동부분소를 개소해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한 관내 3개 사업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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