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조사계장 경감 김지상

인터넷 매체 등 온라인과 신문 등 오프라인의 매스컴에는 연예인의 음주운전 적발사실을 간간히 보도하여 국민들은 일종의 가십거리 마냥 접하고 함께 대화의 화제거리로 올리고 있다.

연예인도 사생활 보호의 대상으로 개인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사항은 보도치 말아야 하지만 그 분들이 공인이기에 상세히 음주관련 기사로 크게 보도되고 있다.

얼마 전 남자 연예인이 음주운전 했다고 보도되더니 몇 일전에는 여자 연예인이 만취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량을 운행하다가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충돌했다고 보도되었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교통법규 위반, 교통사고 사실이 상세히 보도되어, 당사자의 형사처벌, 민사손배송보다 큰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계 퇴출이라는 보다 큰 피해를 입어서 음주운전이 치명타로 작용하여, 차후 생계 문제로 가족, 함께 하는 분들이 받는 피해는 상상 이상이다.

연예인의 음주운전이라며 우리와는 별개의 문제인양 보도되고, 이야기 거리로 논쟁대상이 되는 사건이, 일반 국민의 음주운전, 음주로 인한 사고가 매일 비일비재로 일어나서, 당사자는 역시 형사처벌 받고, 민사상 손해가 수반되고, 생업에 필수인 운전면허 취소 등에 따라서 생계에 막대한 피해가 있으니, 답답한 심정이다.

연예인 등 공인의 음주운전 등 사고 보도에 국민들은 함께 충격받고, 이를 반면교사 삼아서, 음주운전,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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