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면적십자봉사회(회장 박영순)가 지난 14일 둔포면사무소에서 11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그동안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해 인간의 고난경감과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봉사대원의 공로를 높이 치하하기 위해 봉사시간 2,000시간을 달성한 이영경 고문을 비롯한 4명에게 각각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지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둔포면적십자봉사회는 지역사회의 애·경 대소사는 물론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해 왔으며 특히, 제63회 면민의 날 행사 시에는 박영순 회장을 비롯한 전 대원이 합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지역의 우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도 지난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김장나눔 대축제와 16일 신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전국 마라톤대회 급식봉사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갖고 우리 시를 찾아오는 마라톤 동호인 및 관람객들 등 손님맞이 준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영순 회장은 "봉사를 하면 할수록 내 자신이 더 성장하는 느낌"이라며 "적십자 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둔포면은 수도권으로 통하는 아산의 관문이자 충남 서북부의 환서해권 시대를 여는 관문이며, 아산에서 기관·단체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다이나믹 둔포'라는 슬로건의 기치 아래 역동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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