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신청접수,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

[대전투데이 세종=김정환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미래의 주소 사용자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과 관련한 문화유적지를 탐방해 가며 도로명의 유래를 알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갖는다.

세종시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4시간 30분 정도 초등학교 4~6학년 105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와 함께 하는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문화탐방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보고 들으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도로명의 유래를 익히고, 세종시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탐방은 대첩로를 시작으로 비암사길과 왕의물로를 대상으로 연기대첩비공원과 비암사, 전의초수 등 유적을 방문해 가며 전문해설사가 도로명과 관련한 역사적 이야기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읽고 쓰는 법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며, 문화탐방은 이달 27일부터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도로명주소 문화탐방 코너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탐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세종민원실 새주소담당(044-300-292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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