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여자고등학교(교장 조병훈)는 충남태권도협회(회장 나동식)와 1교1기(태권도)활성화를 위해 학교장, 학교관계자와 충남태권도협회 전무이사(회장 대리:김영근),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논산여교교장실에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9월1일 취임한 ‘새로운 논산여고의 중흥’을 위한 학교장의 교육 철학이 담긴 5대 교육지표 중의 한 방안으로 추진되는 협약이다.



이 협약으로 논산여고 학생들은 충남태권도협회에서 파견되는 전문강사와 함께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 아침에 태권도를 수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학교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논산여고학생들이 우리 국기인 태권도의 참 가치를 배움으로써 심신을 단련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한 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과 마무리하는 토요일 아침에 힘찬 함성과 함께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두뇌를 깨워 활력있고 집중력있는 학교생활을 바란다. 또한 태권도 수련을 통해 근원적 성향(Original Tendency)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름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다양한 대입전형에서 태권도 수련이 도움이 되어 입시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본 협약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충남태권도협회 부회장(김진호)은 “여고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태권도를 1교1기로 선정을 하고 이를 실천하는 데는 쉽지 않은 결단이 있어야 했는데 이를 실행하게 된 학교측에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태권도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며 소감을 밝혔다.


논산=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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