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등한 기량차이로 우승 일궈내 -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이 제2회 청양군수기 읍·면·직장·단체탁구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선수,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탁구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동호인 간의 친선과 지역 간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청양군탁구연합회 주최, 청양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장평면 팀은 예선전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서 칠갑농산 팀을 3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칠갑탁구 A팀을 4대 1로 이겨 단체전1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의 주역들은 주장인 유종식(57세)씨를 비롯한 윤교선(56세)씨, 이경환(52세)씨, 장평중학교 재학 중인 천민기(2학년)학생과 복지성(3학년) 학생 등 5명으로 타 선수와의 월등한 기량차이를 보였다.

특히 윤교선 씨와 천민기 학생은 혼성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실력을 검증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유종식 씨는 선수들의 뒷바라지를 마다하지 않고 10여 일 간에 걸쳐 저녁시간을 이용해 부여에 소재한 탁구장을 오가며 자비를 들여 훈련을 실시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해 왔다.

송석구 장평면장은 “본 대회 우승은 그동안 개인시간을 반납하면서 저녁시간을 이용해 훈련에 열중해 주신 당연한 결과로 지역의 명예를 높여주신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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