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18일 오전 6시 비상소집을 발령해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안보와 주민안전을 위한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14 을지연습」의 시작을 알리는 비상소집 및 비상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공주교육지원청 연습장(교육장 이용만)에게 응소결과 및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안보동영상시청, 응급처치요령, 방독면 시범, 완강기 시범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훈련을 실제 시범으로 선보였다.

이번 연습기간에는 군 장비 및 안보관련 사진 전시 관람, 전투식량 시식 등 주민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안보 체험행사를 제공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긴급 혈액 확보훈련 등이 실시되는 등“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안보의식 고취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관내 유․초․중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새터민 안보강사를 초빙해 실제 북한사회의 정치․교육․문화 등에 대한 강의 및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참관 교육이 실시될 계획이다.

이용만 교육장은 “계속되는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 등 주변의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시 공무원들의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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