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기자사우회(회장 류석만)가 창립 1주년을 맞이하면서 이를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8월 15일 공식 출범한 공주시 기자사우회는 16일 공주시 사곡면 모 식당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 윤석우 도의원, 박병수 부의장, 윤홍중·한상규 시의원, 마곡사 원경 주지스님, 이창선 공주시의회 전 부의장(파워뉴스 대표), 김생연 산림조합장, 전승태 정안농협조합장, 김용덕 우성농협조합장, 정광의 공주시청 시정담당관, 이웅재 리버스컨벤션 대표, (주)삼이씨앤지 정효선 대표, 안도성 전 상가번영회장, 공주경찰서 유인철 과장, 강명구 시정담당 등 5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에서 사우회는 각 분야에서 공주지역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추천받아 ▲공주경찰서 이명렬 112상황실장 ▲공주신용협동조합 김경환 상무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 이웅원 농정지원단장 ▲공주시청 건설과 윤도영 도로시설담당 등 4명을 선정,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류석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주시 기자사우회 회원들은 처음 발족했을 때의 각오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의 주요뉴스 현장에서 공동취재단을 구성, 심층취재를 통해 건전한 지역사회 발전을 꾀함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해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보도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발족된 공주시 기자사우회 창립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오시덕 공주시장과 공직자, 시의원 그리고 시민 등이 힘을 모아 공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피력했다.

이창선 공주시 기자사우회 고문은 “그간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제대로 전달 못했던 부분을 언론을 통해 충분히 전달하고 바로 잡아서 공주시 발전을 견인하겠다”면서 “여기오신 한분 한분이 다 소중한 분들로 공주를 발전시키겠다는 뜻은 다 똑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곡사 원경 주지스님은 “기자사우회에서 올바른 보도와 시 발전을 위한 미담을 많이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수 부의장은 “머릿속에 쏙 들어오는 대목으로 정론직필이 있다”면서 “개중에 오론곡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러분들이 선두에 서서 정론직필 할 때 이 사회는 청명하게 비칠 것이다. 계속 승승장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기자사우회 회원들은 오전 9시부터 공주시 신풍면 쌍대리에 있는 공주 효사랑 실버복지원에서 위문품 전달과 함께 청소 등 봉사를 펼쳤다.

공주시기 자사우회는 공주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을 보도하는 것은 물론 소외 이웃돕기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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