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물한계곡에서 산림내 불법행위 근절 홍보 및 산림정화캠페인 실시-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환)은 8월 14일 백두대간보호구역인 충북 영동군 황간면 물한계곡에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숲사랑회원 물한계곡지킴이와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는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깨끗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고 등산객들에게 산림내 불법행위 근절의 필요성을 홍보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참여자들은 2개 조로 나누어 물한계곡 주차장에서는 물한계곡지킴이 회원들과 함께 산림내 불법행위 근절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참여를 당부하는 서명을 받고, 다른 조는 삼도봉까지 4.5km 구간을 오르며 계곡과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다.

한편, 중부지방산림청은 9월부터 10월까지를 산림사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림 내 불법 산림훼손, 무단점유, 불법 벌채 등의 산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민간과 협력하는 산림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부지방산림청 김영환 청장은 “우리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산림보호활동과 단속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준법의식과 숲을 아끼고 지키겠다는 마음이 먼저이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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