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한 식당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독거노인들을 위해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식당은 동구 자양동에 위치한 윤성범칼국수(대표 윤성범)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관내에 거주하는 홀로사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해드리고 있다.

윤 사장이 지난 5월 말 가게를 창업하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었고, 그 결과 6월부터 매 월 한번씩 우리 지역 홀로사는 어르신 20분을 모셔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고 한다.

메뉴는 시원한 콩국수로, 콩국수를 잘 드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겐 만둣국을 끓여 대접하고 있다.

윤성범 사장은“작은 정성이지만 매 달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이 행복하다”며 자양동 어려운 이웃 돕기에 정성을 다해 돕고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주민들은“자양동 가장 높은 고개에 위치한 윤성범칼국수의 윤성범 사장은 자양동의 가장 어둡고 어려운 곳까지 살피며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분”이라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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