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내포 = 이성우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혁신 마인드 제고를 위한 일반계고교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21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일반계고등학교 교장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의 목적이 학교혁신 마인드 제고를 통해 일반계고교의 학교장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 공유로 교육활동을 활성화해 책임과 협동의 학교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수에서 ‘학교혁신 마인드 제고’를 주제로 군산남고등학교 이항근 교장의 특강이 있었고, 일반고의 진로집중과정 운영에 대해 대전 만년고등학교 주진영 교사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또 도내 공주여고 이옥주 교장이 ‘미래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 서천여고 김준태 교장과 논산대건고 강승구 교장이 ‘창의인성체험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일반계고 교장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중심이고 학생들이 즐거운 혁신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교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 중심 교육에 대한 대원칙을 강조하며 “고교평준화를 통하여 대학진학률을 높이고, 내 아이를 우리 동네 학교에 보내면 별도의 교육비가 들지 않을 것.”이라며“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이 함께 공부하면서 서로 협력 수업을 하면 학력이 향상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일반계고교의 슬럼화도 방지되고 정상화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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