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구청장 경험 … 지역의 참 일꾼 될 터”

오는 7월 30일 보궐선거가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간의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지역의 경우 대덕구에서 유일하게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대덕구는 대전에서도 소외된 지역으로 각종 현안문제가 산적한 곳이다. 이에 여야 후보 모두 지역일꾼론을 내세우며 자신이 지역발전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전투데이는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야 출마자를 만나 출마 각오와 주요 공약에 대해 인터뷰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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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는데요.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새누리당 대덕구 국회의원후보 정용기 입니다. 저는 지난 8년간의 구청장직을 마치고 국회의원이라는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지난 8년간은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마음을 모으며 혼신을 다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영광과 노력의 시간이었습니다.이 기간 동안 대덕구는 변화했고, 구민의 마음속에는 희망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덕구 발전을 위해 꼭 해야 하는 일임에도 구청장의 권한과 예산으로는 도저히 하지 못하는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너무도 많았습니다.

도시철도2호선, 연축동 그린벨트 해제 등 이루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런 일을 해내어 주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비정상이 정상인양 행세하고, 거짓이 진실을 짓누르고, 젊은이는 좌절하는 상황입니다.

저 정용기는 이런 조국의 모습을 보며 이 나라를 깨끗하고 투명한 나라, 공정한 기회의 나라, 통합과 희망의 나라로 바꿔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길에 밀알이 되고자 국회의원에 출마했습니다.

지난 8년보다 더 낮은데서 더 듣고 더 뛰겠습니다. 저 정용기에게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후보님이 국회의원에 반드시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들면.

이번 보궐선거 당선자는 사실상의 임기가 1년 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을 잘 아는 후보가 준비과정 없이 당선과 동시에 곧바로 일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 정용기는 지난 8년 간 현장행정을 통해 대덕구 구석구석, 골목골목까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구민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애환과 희망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문제를 비롯해 구민들 맘속에 어떤 응어리가 있고 무엇을 풀어드려야 할지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10년이 넘는 새누리당 중앙당료 생활의 경험으로 얻은 중앙의 두터운 인맥으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정치력을 바탕으로 대덕구의 대표자로서 열심히 일할 수 있습니다.

대덕구의 발전 속도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습니다. 일 잘하는 용기! 저 정용기에게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대전 대덕구의 주요 현안 문제 3가지를 꼽으라면.

무엇보다도 도시철도 2호선의 노선 및 충청권광역철도사업 관한 문제가 가장 시급하고 연축동 일원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및 도시개발사업의 추진이 가장 큰 현안입니다.

다음으로 둔산 샘머리 지역과 대화동을 연결하는 교량건설 대덕구 신대동과 유성 문지동을 연결하는 교량건설 그리고 회덕IC 신설 등의 지역 현안사업입니다.

▲ 주요 공약에 대해.

1. 지역개발 공약

△ 도시철도2호선 문제와 연계된 충청권광역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대덕구 연축동 일원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및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 회덕IC 신설 ▲ 둔산 샘머리 지역과 대화동을 연결하는 교량건설

△ 대덕구 신대동과 유성구 문지동을 연결하는 교량건설

△ 장동의 탄약창 이전을 위한 단계적 접근

△ 로하스 금강프로젝트 완성

△ 오정동 분뇨처리장 이전,

△ 주거환경개선사업 조속한 추진(회덕동 효자지구)

△ 대전산업단지 및 대덕산업단지 주변지역의 ‘삶의 질’ 개선

2. 국민 전체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 도시농업, 생활체육, 평생학습 등

△ 실질적 주민생활행복지수와 관련된 분야에 대한 입법적 지원



3.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

△ 정당의 당내 민주화, 공천제도의 민주화 노력

△ 대한민국의 투명성 지수 제고

4. 안전한 대한민국

△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대응능력 강화

△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등에 예산 지원 확대

△ 평생교육과 연계해 국민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사전교육시스템 구축

5. 분권 :중앙에 집중된 권한의 이양·분산

△ 지방재정법, 지방자치법 등의 보완 및 개정

△ 지방정부로의 예산 및 권한 이양을 위한 의정활동

▲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추진할 과제는.

무엇보다도 대덕구와 대전 전체의 가장 큰 현안인 도시철도2호선과도 연계된 대덕구를 관통하는 충청권광역철도사업이 금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되도록 모든 정치력을 다 할 생각입니다.

또한 대덕구는 신탄진의 북쪽생활권과 남쪽생활권이 양분되어 도시공간구조가 기형적일 뿐만 아니라 주민의식까지도 괴리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덕구가 하나의 도시공동체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중간지역인 연축동 지역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및 개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지역주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이번 7.30 보궐선거는 일꾼 정용기를 뽑느냐?, 선거 꾼을 뽑느냐? 하는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는 구민과 함께하고 구민이 키워준 구민후보 정용기를 뽑느냐?, 특정정당의 후보를 뽑느냐? 하는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는 약속을 목숨처럼 중시하는 신뢰의 정용기를 선택하느냐?, 정계 은퇴의 약속을 저버리기를 손바닥 뒤집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을 선택하느냐? 하는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는 주민 무서운 줄 알고 민의를 하늘처럼 생각하는 정용기를 선택하느냐?, 자신의 욕심 앞에는 주민의 뜻도 뭉개버리는 사람을 선택 하느냐? 하는 선거입니다.

또한 이번 7.30선거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의 임기는 실질적으로 1년 반 밖에 안 됩니다.

따라서 뽑히면 바로 일할 수 있는 준비된 일꾼이 필요합니다. 특정 개인을 동정하고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일해 본 사람, 일할 줄 아는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구석까지 아는 일꾼, 마음까지 통하는 사람 저 정용기를 선택해 주십시오. 지역을 위해 돈을 끌어올 수 있는 여당후보 저 정용기를 뽑으셔야 합니다.

저 정용기, 지난 8년보다 더 낮은데서 더 듣고 더 뛰겠습니다.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구민들께 받은 은혜를 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저 정용기를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투표하지 않는 애국은 애국이 아닙니다.

투표해서 지역을 바꿔주십시오.투표해서 애국하십시오.여러분 무더위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프로필>

▲충남중학교 졸업

▲대전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경찰대학교 명예졸업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정책학 석사)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상근 보좌역

▲한나라당 대덕구 지구당 위원장

▲한나라당 대덕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새누리당 지방자치 지도위원

▲대전 대덕구청장 2차례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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