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토목공학 교수․전공 학생 등 13명, 7월 14일부터 5일간 체류
이번 해외 인턴십 과정은 외국의 대학생들이 행복도시의 가치를 이해하고 도시 건설현황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부세종청사를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행복도시 내 주요 기반시설 현장(광역도로, 교량, BRT 도로, 공동구, 도시통합정보센터, 세종호수공원, 태양광 발전시설, 자동크린넷) 견학과 합동 워크숍(workshop, 공동연수) 등으로 구성됐다.
행복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감 고취 및 사업관리체계 등의 이해에 무게를 두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정책과 행복도시 건설사업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지아 서던대 도시공학과 강준석 교수는“미국 대학생들이 행복도시 건설현장에서 생생한 체험을 통해 한국 건설과 토목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 서던대(GSU)는 지난달 23일부터 1개월 간 중앙대와 국제 협력의 일환으로 건설․토목공학 전공 학생들의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현장 등을 견학 중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의 대학생들이 단체로 행복도시를 방문하는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행복도시의 정보를 세계인과 공유하는 등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