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장 4명․당진교육장 3명 지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현장 및 지역 사회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인재를 능력과 실적에 따라 투명하게 등용하기 위해 아산교육장과 당진교육장을 공모제로 임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장 공모제 지원자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아산교육장에 4명(초등 2명, 중등 2명), 당진교육장에 3명(초등 2명, 중등 1명)이 지원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16일 열리는 공모 심사를 추진 계획에 따라 공정하고 엄정하게 진행해 한치의 의혹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심사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추천위원회에서 영역별 심사위원을 추천받아 인력풀을 구성하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심사 전일 위촉 한다. 특히 학부모 대표 등 외부위원을 60% 이상 위촉하여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교육장 공모 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이루어진다. 서류심사는 경력 및 주요 교육활동 실적을 평가하고, 면접심사는 교육지원청 경영제안서와 교육행정가로서의 자질 및 태도 등을 심사하게 된다.

또한, 도교육청은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육감이 임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김지철 교육감이 공약한 바와 같이 교육장 공모제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사에 대한 투명성, 공정성, 도덕성을 강화하여 청렴과 공정의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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